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용진중학교 1~3학년 88명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차에 걸쳐 ‘동상이몽 프로젝트’를 기획‧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센터가 완주 내 초‧중‧고를 지원하고 있는 방과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용진중과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젝트다.
특히 '동상이몽 프로젝트‘를 통해 88명의 학생들이 각기 다른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테마를 정한 뒤, 한옥마을, 객사와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정해 모둠짱, 인터뷰짱, 조사짱, 사진짱, 영상짱, 예산짱 등 역할을 나누고 협의와 합의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한편, 학년별 플레시몹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가졌다. 앞으로 미션을 통해 수행했던 활동들을 시나리오 작성, 영상 작업을 걸쳐 시사회와 함께 발표 및 시상을 할 계획이다.
교육통합지원센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모둠 구성과 협업 작업으로 공동체성을 기르고 정서지지를 통한 동기부여는 물론,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는 완주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유일 교육 전담 중간지원 조직으로 행정과 민간의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