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부터 열린 ‘2020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씨름단의 손명호 선수(백두급, 140kg이하)가 문경시청의 오정민 선수를 물리치고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손명호 선수는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기록을 달성 하였으며, 지난 8월 영월장사에 이어 올해 두 번이나 장사에 등극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의성眞’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청 씨름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성 브랜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의성군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씨름단이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의성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청씨름단은 오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정읍에서 개최되는 ‘2020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정상등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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