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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광주은행 고졸 공채 모집 2명 합격
  • 윤만형
  • 등록 2020-11-13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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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취업난 속에서 총 3명을 채용하는 광주은행 고졸 공채 모집에 2명의 합격자(정윤지, 문예람 학생)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여상은 광주은행이 고등학교졸업생 제한 채용전형을 시작한 이래 3년 동안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전남여상은 광주은행뿐만 아니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일반 사무직 전형에 3학년 정남정 학생이 대학생과의 경쟁에서 최종 합격했다. 3학년 신수현 학생은 장애인고용공단에 합격했고, 3학년 성유나 학생은 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공공기관에 잇따라 합격했다. 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6명의 학생들이 합격해 채용 면접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군 부사관의 경우 해군에 1명의 학생이, 육군에 2명의 학생이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전남여상의 취업중심 교육과정은 2020년 졸업생 기준 62%이상의 취업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의 양적 결과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6명, 한국전력공사 3명, 한전KPS 4명, 신용보증기금 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명, 국민은행 1명, 우리은행 1명, 삼성화재 4명 등 대학생들도 합격하기 어려운 기관에 취업해 취업 명문 전남여상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전남여상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 모델 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 원씩 총 5억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졸업생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등 원서 접수와 면접 지도를 꾸준히 진행하며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전남여상은 오는 12‧14일 입학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글로벌경영과 66명, 글로벌금융과 44명, 콘텐츠창업과 22명 총 13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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