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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산초,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배움 위한 노력 안남훈
  • 기사등록 2020-11-09 1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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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산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 쓰고 있다


8일 광주동산초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이 주인이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해야한다는 철학을 교내 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다.


광주동산초 교육지원팀은 학생들의 등교 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할 일을 시간대와 장소별로 정리했다. 교직원 대면 모임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 의견 수합 등을 위한 온라인 모임방을 마련했다. 교육지원팀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자체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보건교사와 협력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일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시범을 보여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학생 등교 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 설문을 통해 등교 개학 시 걱정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리했다. ‘학교는 안전하고, 학교는 늘 학부모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었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배부했다


광주동산초 교육지원팀은 수업 준비에 바쁜 교사를 대신해 교육자료 동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학교의 모습과 교사들의 바쁜 일상과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학교는 지금’과 ‘선생님들은 뭘 하지?’ 동영상,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주먹밥 만들기’, 방학하는 날에는 ‘당연한 것들’과 ‘방학 축하’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했다.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던 때에는 교육지원팀과 학년별 교사들이 힘을 합쳐 수업 꾸러미를 제작해 학생에게 직접 배부하거나 꾸러미 배부함을 시청각실에 설치해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꾸러미를 찾아가도록 했다.


한편 광주동산초는 지난 2011년부터 빛고을혁신학교로 운영됐고, 학생의 성장’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을 만들어 왔다. 광주동산초 구성원 모두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해 왔고, 되돌아보기를 통해 실패도 성공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음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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