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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대표 바이든 당선 축하 메세지 전달 정한길 기자
  • 기사등록 2020-11-09 1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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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며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공식적인 외교수단이 아닌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가치를 공유하는 타국과의 협력이 미국의 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했다”며 “그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이란 역사적 의미 말고도 ‘백인 남성이 장악해온 백악관의 장벽’을 깨뜨린 인물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인 수락 연설 중 ‘오늘 밤 이것을 보고 있는 어린 소녀들이 미국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우리도 모든 어린 소녀들이 대한민국이 ‘가능성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해리스 같은 지도자가 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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