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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감사는 내부직원이 신용선 기자
  • 기사등록 2020-11-08 2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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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규모의 생물산업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감사가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신안 2)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감사실장에 대해 외부 공개 채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부직원을 감사실장으로 순환 보직해 부실한 자체감사를 이어 오고 있어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 기업 지원과 연구 개발을 통해 전남지역의 생물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설립됐다.

현재는 진흥원의 2개 실, 식품산업연구센터 등 6개 센터, 160명의 연구 인력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식품산업, 생물의약품, 나노바이오, 천연자원, 해양바이오, 친환경농생명 등 100여 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정광호 위원장은 “현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내에 감사실 2명의 인원으로 나주, 화순, 장성, 장흥, 완도, 곡성 등에 흩어진 연구기관의 감사가 원활히 진행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원장이 주도한 내부 인사이동으로 임명한 감사실장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것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진흥원을 포함한 6개 센터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감사실장은 반드시 외부 전문가로 공개 채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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