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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5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완전히 열리지 않은 밸브 신용선 기자
  • 기사등록 2020-11-08 2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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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5호기의 자동 정지 원인은 완전히 열려 있어야 할 밸브가 일부만 열리면서 증기발생기의 수위를 낮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 5호기는 지난 10월 26일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발전소 부하변동시험을 하던 중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문제가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되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증기발생기와 복수기 사이의 주증기위회제어계통(SBCS)에 부착된 격리 밸브 2개 중 1개가 완전히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열려야 할 밸브가 완전히 열리지 않으면서 고수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밸브가 어떠한 이유로 완전히 열리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작업자 실수인지, 기계적인 결함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 5호기 가동 중단으로 격납건물에서 다수의 구멍이 발견돼 이미 가동이 중단된 3·4호기를 비롯해 한빛원전 6기 중 3기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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