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전남 전체 돌봄전담사 절반 이상 파업 - 광주 76.3%(220명)·전남 62.2%(385명) 파업 정한길 기자
  • 기사등록 2020-11-07 14:33:58
기사수정



지난 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돌봄전담사 220명(76.3%)이 파업에 동참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체 돌봄전담사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남은 전체 돌봄전담사(무기직) 620명 가운데 385명(62.1%)이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돌봄 학생 1만3467명의 62%인 8350명이 돌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시·도교육청은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교육청과 단위학교 차원의 다양한 돌봄 제공 방안을 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돌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올바른 체제를 만들자"고 강조했으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당국은 학교의 기능이 돌봄과 교육복지의 기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부모와 아이 중심의 국가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돌봄교실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학교 돌봄 지자체 이관 중단, 돌봄전담사 상시 전일제 전환, 복리후생 차별 해소를 거듭 촉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18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농가 부담 해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