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운기, 콤바인 등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23일까지 농기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음주운전 금지 등을 당부하고 야간 안전 운행을 위해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 실태’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중에서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4.2%, 예취기 9.2%, 관리기 7.8% 순으로 발생했다.
앞서 센터는 8월14일부터 9월11일까지 15회에 걸쳐 수해 지역을 찾아가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677대를 무상으로 수리 점검한 바 있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영농인구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에 대한 의존이 높아져 농기계 교통사고 증가 우려가 있다”며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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