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일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감사업무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비대면 감사에 대한 이해와 감사기법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실지 감사의 어려움 속에서 비대면 감사에 대한 방법과 화상회의시스템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비대면 감사 절차와 감사환경조성을 위한 내부시스템을 활용한 사전감사, 수감기관과의 의사소통과 수감기관 부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전달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화상회의시스템 설명과 시연을 병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비대면 감사는 학교 감사의 사각지대를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앞으로 학교 업무 경감과 감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감사 시범적 실시를 통해 더 효율적인 방안 모색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은미 감사관은 “처음 도입하는 비대면 감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추진과 정착을 위해 학교 현장 비대면 감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