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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여중부 종합 준우승(금1·동2 획득)
  • 안남훈
  • 등록 2020-08-11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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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태권도부가 지난 7월30일~8월9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여중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에서 주최하고 태백시, 태백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모든 스포츠 공식행사의 취소 및 연기됨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된 태권도대회이다.


여중부 라이트급 1위 3학년 김가현 학생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점수차 승(20점차)을 거뒀고,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현 학생은 월등한 경기력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면서 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여중부 페더급 3위 2학년 김지희 학생은 8강 경기에서 3학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준결승 경기에서 15:1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중부 웰터급 3위 2학년 나정후 학생도 준결승 경기에서 3학년을 상대로 2회전까지 선전했지만 20:10으로 패배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육중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1, 동2개를 획득하면서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준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 정인하 태권도 감독은 “코로나19로 우리 선수들의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선수들의 높은 투지와 개인역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끝까지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대회까지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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