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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 참석
  • 김만석
  • 등록 2020-06-25 1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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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중학교 1학년 학생 10명이 자유학년제 활동으로 지역의 상징인 황룡강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24일 임곡중에 따르면 자유학년제 활동으로 계획했던 ‘우리지역 진로직업 체험’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상황에서 1학년 학생들과 박태용 담임교사가 뜻을 모아 환경사랑 캠페인 및 황룡강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월의 무더위 속에서 임곡중 1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평소 버스를 타고 지나쳤던 황룡강 주변의 버려진 페트병‧음료수캔‧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학교로 이동하는 중 환경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제안한 임곡중 1학년 전진아 학생은 “황룡강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생활 쓰레기가 있어 치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다”며 “친구들과 땀을 흘려가며 쓰레기를 치웠고, 깨끗해진 황룡강을 바라보니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임곡중 김성률 교장은 “황룡강 일대 봉사활동이 학생들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이 학생들의 환경문제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곡중은 4년째 ‘학교 친환경 상자텃밭’을 운영하면서 식물의 생장과 수확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하고 있다. 또 2020학년도 학생 주도 환경(녹색성장) 프로젝트 동아리 ‘에코스쿨’ 활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생활화 등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과 친환경적 생활 태도 함양에 앞장서는 특색 있는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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