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일 보령시장, 메르스 사전 차단 위해 주말 비상대책회의 실시
  • 김흥식
  • 등록 2015-06-08 10:45:16

기사수정
  • - - 7일 관련 기관·단체 회의 주제 ‘긴밀한 협조체계로 예방에 총력’당부


▲ 메르스 비상대책회의 장면


정부에서 메르스 관련 병원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이 포함되어 있는 충남 보령시에서는 지난 7일 유관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조체계로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주재하면서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에는 보령시 관계자를 비롯해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 보령해양경비서, 3861부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령시에는 정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발생환자 경유 병원으로 대천동 소재 ‘365 연합의원이 포함되었으며, 시에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의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휴업조치를 내리고 병원 종사자와 병원이용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취하고 11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보호복(레벨D), 마스크(N95), 고막체온계, 소독약품(살균제)등을 다량 확보, 공공기관 및 다중집합장소, 취약계층 집단거주 시설 등에 배부해 메르스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시에서는 이번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완벽한 비상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기침, 재치기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림 ·의원 등 다수인 밀폐공간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할 것 메르스 증상과 유사한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의원 방문 등 위생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