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전주군경묘지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하여 박현규 시의장,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 대표 등 유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려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을 하고 숙연한 추모분위기 속에 헌화 및 분향을 했다.
이날 이른 아침에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전주송원초등학교, 전주서중 학교, 전북여자고등학교 등 RCY단원 학생 31명이 묘역에 태극기를 꽂았고 헌 화 및 분향에 참여하여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따뜻하고 담대한 변화로 도전의 기회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선열들의 희생으로 만든 전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