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북구, 주민 생명・재산 지키는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 제작
  • 박덕현 광주권취재본부
  • 등록 2019-08-16 13:39:53

기사수정
  • -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담은 책자 2,500부 제작・배부



▲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사진제공 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책자를 발행한다.

 

북구는이달 중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주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책자 2,500부를 제작배부한다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주민행동요령 책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기타 안전관리 등 총 4개의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먼저, 각종 재난사고 시 행동요령에 따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진, 폭염, 풍수해, 미세먼지, 화재 등 총 17개의 재난안전 유형으로 구분해 행동요령과 신고방법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기상의 갑작스러운 변화나 이상 현상이 생겼을 때 주민들이 재난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기상특보 발표기준에 대한 내용도 정리했다.

 

아울러, 해빙기와 여름철 및 겨울철 야외활동 주의사항,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안전수칙도 담았다.

 

북구는 제작된 책자를 많은 주민들이 찾아 볼 수 있도록 총 2,500부를 제작해 북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재난 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한편 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민방위 교육 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주민 스스로 내 가족과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