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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화제의 인물" - 마스터즈가 맺어준 인연 이소연&알렉스 부부. - “60세 돼서도 손자·손녀와 수영하고 싶어요” - 9년전 마스터즈대회 출전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 골인 모종식
  • 기사등록 2019-08-16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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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경기장에서포즈를 취한 이소연&알렉스부부, 마스터즈대회가 맺어준 인연으로 부부가 된 이소연(34)씨 

       와 알렉스 로베르지(35)씨가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부는 경기도 남양주 스윔플림의 감독과 코치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 씨는 감독 외에도 평영 200m 등 개인 4개 종목과 단체전 3개 종목에도 출전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9년 전인 2010. 미국으로 입양돼 그 곳에서 살다가 한국을 찾은 알렉스가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출전팀이 바로 이소연씨가 다니던 동호회였던 것.

 

이들은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사귀다가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해 가정을 꾸렸다.

 

아내 이씨는 한지공예, 남편 알렉스는 영어학원 강사를 하고 있지만, 일이 끝나면 수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수영 연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결혼 후에도 이들 부부의 관심사는 여전히 수영이다.

 

왜 수영에 빠져 사느냐고 묻자 이씨는 수영은 위험이 없고, 나이도 상관없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며 수영 예찬론을 펴면서 특히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건강을 챙기고 우정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마스터즈대회의 정신 아니겠느냐고 강조 하면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께서 수영을 즐기시고, 함께 교류하며 우정을 쌓던 모습을 보고 나도 60이 될 때까지 수영을 계속해서 손자·손녀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편 알레스는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체계적으로 배웠던 마스터즈수영 훈련법, 경기 운영방식, 시스템 등을 한국에 적용시켜 한국 수영 동호회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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