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병호 ]
제10회 전통떡집 효사랑큰잔치가 2025년 10월 1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 중구 반구1동 전통떡집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과 봉사단체,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하나 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통떡집 상인회 김창환 회장이 중심이 되어 준비되었으며, 상인회원들이 직접 떡과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하였다. 또한,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최병호 회장과 중구지회 김용배 회장, 그리고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교통정리, 안전관리, 질서유지 등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내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
이번 효사랑큰잔치에는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 중구청 김영길 청장,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 이명녀 부의장, 강혜순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전통시장과 봉사단체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반구1동의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함께 자리하여 지역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은 웃음과 정으로 가득 찼다. 어르신들은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었고, 상인들은 “지역을 위해 함께 나누는 보람이 크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봉사단체 회원들은 행사 전부터 철저한 준비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챙겼으며, 작은 도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의 미소에 큰 보람을 느꼈다.
이날 참석한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런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바로 우리 지역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민 국회의원은 “효와 정이 살아있는 이런 전통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지역민의 단결과 상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제10회 전통떡집 효사랑큰잔치는 단순한 경로행사가 아닌, 세대 간의 소통과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역 상인회, 봉사단체, 그리고 각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진정한 효의 정신을 실천한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효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전통이 지속되어,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