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근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당근의 지역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단기 일자리 수요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 연휴 기간 가게는 단기 인력을, 구직자는 짧은 기간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아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려는 취지다.
당근알바는 ‘알바비 2배 보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알바에 지원해 채용이 확정된 사람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알바비를 두 배로 지급한다. 당근이 추가로 지원하는 금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참여는 10월 12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사장님을 대상으로는 알바 공고를 올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당근머니 50만 원, 10명에게는 각 1만 원을 지급한다.
생활 밀착형 이벤트도 눈에 띈다. 당근알바는 청소용품 브랜드 ‘스크럽 대디’와 함께 ‘설거지 순삭 알바 이벤트’를 연다. 명절 설거지 고민을 콘셉트로 한 행사로, 참가자 중 500명을 뽑아 식기세척기나 설거지 용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단기 알바 알림을 설정한 이용자 100명에게는 당근머니 1,000원이 제공된다.
당근 측은 “명절 기간 단기 알바 수요는 매년 꾸준히 발생한다”며 “이웃 간 연결 방식을 활용해 신속하게 매칭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