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이종수 ]
최근 여러 지역에서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12일(금) 시청·교육청과 함께 손을 맞잡았다.
이번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하교 시간대 경찰 인력 집중배치 및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비상벨·CCTV 등 범죄 예방 시설물 추가 설치 ▲담임교사, 배움터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과 가시적 예방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산경찰서와 아산시청, 아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길 아산경찰서장은 “경찰·지자체·교육청·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범죄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