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제천시청 정문 앞에서 한 시민이 제천시 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보조금 관련 의혹 등을 제기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영환 충북 도지사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는 시위자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
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과와 충북도 관계자들은 오전부터 청사 일대에서 도지사 이동 동선과 행사 진행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는 도지사 도착 위치와 이동 경로, 꽃다발 전달 등 세부 일정까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시청 정문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1인 시위였다. 현재 시청 정문 앞에서는제천시 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보조금 관련 의혹 등을 제기하며 한 시민이 한 달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도지사가 정문으로 출입할 경우 시위자와 자연스럽게 마주칠 가능성이 큰 상태였다.
결국, 제천시는 도지사 도착 약 20여 분 전 기존 시청 정문 출입 대신 제천시의회 쪽 출입구로 동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장에 배치된 직원들도 급히 이동하며 동선을 다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일정이 끝난 이후의 이동 방식이다. 1인 시위자는 도지사가 일정 종료 후 정문을 통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에서 기다렸지만, 제천시는 시위자와 마주칠 상황을 피하고자 청사 민원실을 이용해 이동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시민의 1인 시위와 도지사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셈이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행정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보다 보여주기 불편한 장면을 차단하는 데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1인 시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이자 가장 평화적인 시민 의사 표현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이 이를 ‘회피 대상’으로 취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 시민들은 “도지사가 지역을 방문했다면 지역 현장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라며 “동선을 바꿔가며 시민 목소리를 피하는 것은 결국 행정이 시민을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문제가 없다면 굳이 동선을 바꿀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며 “결국 제천시가 도지사에게 보여주기 불편한 장면을 숨기려 했다는 의심을 자초한 셈”이라고 말했다.
도지사 방문 일정이 시민과의 소통이 아닌 ‘차단 행정’으로 운영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천시가 이번 동선 변경과 관련해 어떤 처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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