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이 주둔하는 시리아 남부 완충지대의 헤르몬산 정상을 찾아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 무기한으로 머무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헤르몬산의 보안 지역을 유지할 것이며 시리아 남부의 모든 보안 구역이 비무장화되고 무기와 위협이 없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 장관은 또 인근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헤르몬산에 군을 배치하는 것이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 분쟁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2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하자 시리아 남부와 접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의 안보를 이유로 시리아 영토 안쪽에 조성된 비무장 완충지대까지 병력을 진입시켜 현재까지 주둔하고 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정권 붕괴로 인한 혼란을 이용해 시리아 남부 영토를 점령하려는 야욕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고 있다.
과거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시리아 영토인 골란고원을 점령해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경계하고 있는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과거 한때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성전주의자로 미국 정부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등재돼 있다.
다만 알샤라 대통령은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하고 온건주의 노선을 걷고 있으며 아사드 정권을 타도한 뒤 시리아를 이슬람 규율이 있되 폭압적이지 않은 ‘정상국가’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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