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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에 선정 - 광주시, 에너지 36% 절감 효과 기대 곽상원
  • 기사등록 2015-04-14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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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시공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부터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와 민간부문 확산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건축물 중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모범사례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공공건축물 33곳이 접수, 1차 서류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광주시립청소년직원체험센터를 포함한 7곳이 선정됐다.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건립된 건물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에서 청소년 직업체험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점에서 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조성사업은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옛 학생회관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해 청소년특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13억원(국비 87억, 시비 26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기본설계가 추진되고 있다.

 

시는 기존 공사 추진 방식과는 달리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계획과 운영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조기에 선정했다.

 

특히, 설계단계에서부터 운영자가 설계자, 관계 공무원, 시의회(환경복지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민‧관협치의 창의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다.”라며 “그린리모델링이 적용되면 36%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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