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오스트리아에서 영산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 광주에 250억원 투자…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 - 광주출신 박종범 회장 “유망한 투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향에 기여…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9-06-15 10:37:26
  • 수정 2019-06-20 11:14:13
기사수정


▲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체결한 투자 협약(MOU), 좌측 이용섭시장, 우측 박종범 회장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하는 것은 또 하나의 동력이 생긴 결과이다.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


따라서 영산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본인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주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역만리에서 광주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회장님의 삶이 광주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대한 광주시민, 그리고 향우들의 열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실현하는 1세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산그룹은 현재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청년 글로벌 기업 체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명이 참여해 이 중 2명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영산그룹은 올 여름에도 대학생 7명을 선정해 해외 사업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60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어르신 건강하세요”. 어르신들에게 큰절
  •  기사 이미지 아산 장영실과학관,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료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