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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항해 김승진 선장 ‘순다해협’ 통과
  • 김흥식
  • 등록 2015-04-1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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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출항 171일 만인 4월 7일 기준…5월 9일 귀환 목표 순항 중 -

 

▲ 김승진 선장     © 김흥식


국내 최초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으로 요트 세계일주에 도전 중인 아라파니호김승진 선장이 지난 7일 출항 171일 만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무사히 통과했다.

 

충남도는 10일 김승진 선장과 아리파니호가 누적항해거리 약 32200를 기록하며 오는 59일 대한민국 귀환을 목표로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진 선장은 지난 22바다의 에베레스트로 불리는 남아메리카대륙 최남단 케이프 혼을 통과해 대한민국인 최초로 케이프 호너가 된 바 있다.

 

이어 김 선장은 남대서양,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과 인도양을 차례로 통과한 후 지난 7일에는 선박 통행량 많아 항해의 위험요인이 많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의 순다해협을 통과했다.

 

김 선장은 지난해 1019일 충남 당진시 왜목항에서 출항해 홀로, 어느 항구에도 들리지 않고,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는 상태로 대자연 및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내는 힘든 도전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김승진 선장의 도전에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라면서 해양수산부, 당진시와 협력해 준비하고 있는 김승진 선장의 요트 세계일주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응원 및 후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요트세계일주 프로젝트는 적도 2번 통과, 모든 경도와 위도 통과, 4이상 항해 등 지구 한 바퀴의 바다를 돌아오는 것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도전이다.

 

 

[ 김승진 선장 희망항해 프로젝트 응원 및 후원 안내 ]

- 블로그 http://cafe.naver.com/goyachts (김승진의 요트세계일주),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oyacht

(김승진의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희망항해)

자료문의 : 김상균 사무국장 (희망항해추진위원회)010-5215-8101 / opusceo@hanmail.net

박주용 상황실장 (희망항해추진위원회) 010-5686-6860 / ds4nf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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