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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거점학교인 보령 청라중학교(손종기)는 4월 중점 인성 추진과제인‘배려’의 덕목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화를 조절하여 학교폭력이나 부적응 등의 위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8일 오후 자율시간을 활용하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 3명의 강사가 학교에 직접 내방하여 학년별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마음에서 어떠한 감정들이 생기는지 바라보고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지나친 분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이나 자살 충동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오현정 학생은 “인간 심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생활에서 적용하기 쉽도록 놀이와 병행하여 설명해 주셔서 좋았으며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학생생활부장 이용민 교사는 “다니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는데 학생들이 시종일관 진지하고 높은 흥미를 보여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특강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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