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엘리베이터(주) 본사·공장 충주이전 확정
  • 박신태
  • 등록 2019-05-03 16:02:09

기사수정
  • -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용탄동 5산업단지 이전 -


▲ 제공=충주시청


국내 시장점유율 독보적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주)(대표이사 장병우)가 5월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충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에 설립되어 연매출 약 2조, 임직원 2,200여명, 300여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서 1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설치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현재 이천의 본사 부지가 각종 규제로 인해 제조시설 증축이 어려워지면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에 다수 지방지차단체에서 현대엘리베이터(주)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최종적으로 충주시 용탄동 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발 빠른 대응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현대엘리베이터(주)를 유치할 수 있었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은 권기선 재경구매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여러 차례 통화 및 면담을 통해 충주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외에도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허영옥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 전극적인 지원 및 행정지원 관련부서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 이전이 관련 신산업의 집약과 우량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에서 적극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과 연계해 대한민국 물류중심지 충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병우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현대엘리베이터(주) 가족 여러분의 충주이전을 22만 충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충주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종배 의원도 “충주 이전을 결정해 준 현대엘리베이터(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관계 부처·충북도·충주시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우수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