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운동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에 참여 하는 모습     © 김흥식

보령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는 4월에서 6월까지 2015년 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체육 분야 전공자이면서 중등체육교사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교육기부를 받아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3~4시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구 기본 동작뿐만 아니라 기초체력, 패스, 슈팅, 볼 컨트롤 훈련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명천초등학교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재능을 기부하시고자 하는 학부모님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기부를 해주신 김윤환(학부모)는 “평소 상명(자녀이름)이와 축구하는 것을 즐겨왔다”며 “아들과 축구하는 것처럼 즐겁게 수업을 할 것이며 아이들의 기초체력과 기본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천초 교육기부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 교실’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신체운동적 발달은 물론 체육적 소질의 발견과 더불어 인내, 배려, 협동심 등 다양한 인성적 자질을 길러주고, 기부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게 해주며 교육공동체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