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기지맵 “6월 강화되는 2금융권 대출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및 가계대출 어려워져”
  • 뉴스21통신 조기환
  • 등록 2019-04-15 13:29:27

기사수정
  • - 부동산임대업자 대출 총량 규제


▲ 모기지맵 달라지는 정책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 마련 방법 제시(사진제공=뉴스와이어)


6월부터 2금융권 대출에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지표가 도입되고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는 총량제가 별도 적용되어 개인사업자 영세자영업자의 자금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맵이 달라지는 정책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 마련 방법을 제시한다. 

우선 부동산임대사업자의 대출 총량이 규제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을 덜 받아 부동산투자자들의 신규사업자 등록이 많았던 부동산임대사업의 경우,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이후 투기지역 내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받을 때 LTV 한도가 80%에서 40%로 줄어 혜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대출 잔액 기준 부동산임대사업자 대출 규모는 2015년 33%에서 2018년 40%로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동기간 19%에서 15%로, 도소매업은 16%에서 14%로 감소하는 등 전체 대출에서 임대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생산적인 업종으로의 전환을 위해 대출 총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은행권에만 적용되었던 DSR 지표가 6월부터 2금융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DSR은 ‘연간 총소득 대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의 비율로 신용대출과 자동차할부금,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반영한다. 

이미 지난해 10월 은행권부터 적용되어 시중은행들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은 전체 신규대출의 15%, 고위험대출(DSR 90% 초과)은 1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은행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고 2금융권으로 밀려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DSR 규제가 올해 6월부터 2금융권에도 적용되면 빚을 내 사업을 유지해온 많은 영세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가 더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금리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으려는 사업자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조기 은퇴자 증가로 지독한 포화상태임에도 영세한 창업자는 여전히 늘고 있으며 실상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금융권 대출 없이는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몰려있다. ‘더 나아지겠지’라는 기대감과는 반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수익악화, 사업자대출 증가, 연체율 증가 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영세자영업자 개인사업자의 생활비 사업운영자금 마련의 주된 금융권인 2금융권의 대출 규제는 사회 취약계층을 사지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시장에 지나치게 개입하기 보다는 업권별 특성을 반영해 규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모기지맵은 대출 규제 발표 이후 2금융권 가계대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3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조원 증가하며 2월보다 3000억원 줄어들었고 작년 3월 대비 4조원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1조7000억원) 기타대출(-3000억원)이 2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금융권 DSR 규제로 다중채무자 저신용자 기대출과다자 등 취약계층 차주들이 대부업체나 불법사채로 내몰려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출을 실행할 때도 간편한 절차의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을 자제하고 금융사별 상품의 자격 조건과 우대조건을 확인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특히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택을 소유한 사업자라면 2금융권 개인사업자 후순위(추가)아파트담보대출 자격 조건을 확인해 높은 한도와 저금리로 자금마련 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동시에 이자부담이 높은 부채를 대환 해야 한다. 

개인사업자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맵은 채무관리 컨설팅과 전 금융사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계산기 포장이사견적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뉴스와이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