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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친절과 미소로 공직자 품격 높인다.
  • 김흥식
  • 등록 2015-04-01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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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분기 혁신과제로 ‘친절, 미소로 나를 명품으로 만들자’선정 …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

 

▲ 보령시청사 전경     ©김흥식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시정혁신 실무협의회를 통해 20152분기 혁신과제로 친절, 미소로 나를 명품으로 만들자를 선정하고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는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각 실·과 중간 리더인 주무팀장으로 구성한 시정혁신 실무협의회를 통해 매 분기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자발적 혁신 과제를 선정·실천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개최된 실무협의에서는 민선 6기 중점 추진시책인 미소·친절·청결운동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혁신과제를 선정하게 됐다.

 

시 공직자들은 2분기 혁신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부드럽고 친절한 언어 사용하기(언어품격) 예의바른 행동하기(행동품격) 칭찬과 포용하는 마음 갖기(마음품격) 등 공직자의 3가지 품격 높이기를 실천과제로 정하고 이달부터 지켜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과제 외에도 실무협의회에서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공직자상 정립’, ‘내 몸의 미소, 금연 시도하기’, ‘민원인의 입장에서 일하기등 공직자 스스로 잘못된 관행을 떨치고 공직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돼 혁신의 자리가 됐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일 버리기, 민원인 편익위주의 업무개선,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 개선 등 시정 혁신과제를 매 분기 발굴하고 추진방안을 협의해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크게 눈에 띄지 않더라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씩 바꿔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말보다는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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