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시, 죽정도서관 시범운영 돌입 … 4월 23일 개관
  • 김흥식
  • 등록 2015-03-30 10:08:00

기사수정
  • - -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임시 시범운영

 

▲ 보령 죽정도서관 전경     © 김흥식


보령시의 다섯 번째 공공도서관인 죽정도서관330일부터 4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을 제외한 월~금요일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423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도서의 대출은 정상운영기간인 423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내달 23, 개관식에 앞서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24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시범운영 기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죽정도서관을 특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며, 정상 운영되는 내달 24일부터는 2층 세미나실에서는 다양한 공개강좌를 실시해 보령시민의 교양과 문화의 수준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죽정도서관은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돼 죽정동 대천체육관 앞 죽정동 418-18번지 일원에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열람과 대출, 각종 간행물을 보관열람하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실이, 2층에는 각종 세미나 등 공개강좌를 진행하는 다목적실과 평생학습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미래의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준공된 죽정도서관의 개관으로 보령시의 공공도서관 열람석이 1000석을 넘어서게 됐으며, 열악했던 독서공간이 확충돼 시민 모두에게 균형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정식 개관 이전에 전산프로그램 운영과 장서구입 등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최적화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정도서관이 정식 개관되면 보령에는 5개의 공공도서관과 21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열람석은 공공도서관 1144석이며, 작은도서관은 379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