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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상장유지·거래 재개 결정 나도록 노력" - 상장폐지 심의결정에 대한 입장 발표 조기환
  • 기사등록 2018-12-18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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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제약 홈페이지 캡처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심의결정이 내려진 경남제약이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경남제약은 17일 '경남제약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 동안 적극적으로 회사에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밝혔다. 


회사 측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전년말 기준 약 111억원의 차입금을 현재 약 55억원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분야에서 대표상품인 레모나의 중국시장 진출과 유통채널별 다양한 신제품 출시, 내부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5% 내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남제약은 "그동안 회사는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신기술사업조합이 운영하는 투자조합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해 최대주주를 변경했다"며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 대원칙 아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를 유치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2008년부터 2013년 까지의 분식회계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에 대한 고발 건은, 전 이희철 대표 시기에 발생한 건으로, 이 또한 지난 12월 12일 서울남부 지방검찰청으로부터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심의)결정을 내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앞서 더 적극 소명하고 필요한 준비를 해 최종적으로 상장유지와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 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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