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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상영
  • 서을수
  • 등록 2018-12-14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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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사전예약으로 무료 관람


▲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싹온스크린’(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통해 국립합창단 제165회 정기연주회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무료 상영한다.


오리토리오는  종교적인 제재를 극적으로 다뤄 독창과 합창, 관현악에 의해 상연되는 성악곡의 형식으로 무대 위의 연기는 포함되지 않으며 기원은 16세기 중엽 로마의 성 질로라모(프랑스) 델라 카리타 기도소(오라토리오)에서 열리고 있었던 성서 낭독회에서 비롯됐다고 일컬어진다. 


메시아는 헨델의 수많은 오라토리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다. 헨델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필하모니 협회의 의뢰로 완성했으며 메시아란 히브리 어로 ‘기름 부은 자’를 의미하는 말인데, 보통 ‘구세주’라 번역된다. 


예술의 전당에서 운영하는 ‘싹온스크린’은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생생한 영상과 역동적 화면,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시간‧거리의 제약을 넘어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구천 씨의 지휘에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에 김영미, 알토 백재은, 태너 김기찬, 베이스에는 박준혁이 참여했으며 관현악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했다.


이날에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제1부 예언, 탄생 △제2부 수난, 속죄 △제3부 부활, 영생으로 구성됐다. 


영상으로는 만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사전예약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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