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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필리핀 재생에너지 시장 최초 진출 - 한전, 50MW 규모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발전소 지분 인수 -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서 경쟁력 높이는 교두보 기대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8-12-11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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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갑 한전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레안드로 레비스테 솔라필리핀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장관(왼쪽에서 일곱 번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김종갑)은 필리핀 최대의 태양광발전사업자인 솔라필리핀1210일 오후5(현지시각) 필리핀마닐라에서 칼라타간(Calatagan) 태양광발전소 지분인수서명식을 갖고 향후 추가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사장, 알폰소쿠시(Alfonso Cusi) 필리핀 에너지부장관, 레안드로레비스테(Leandro Leviste) 솔라필리핀 사장 등 양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솔라필리핀 칼라타간 지역에서 운영중인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지분38%를 인수하면서, 필리핀국영송전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향후18년간 총3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이 필리핀전력사업에 진출한것은, 말라야발전소, 일리한발전소, 나가발전소, 세부발전소, 운영에 이어 다섯 번째인데 신재생 에너지발전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갑사장은 이날서명식에서 앞으로 한국전력의 동남아 신재생에너지시장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한국전력은 기존 화력발전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사업, 스마트전력망사업을 아우르는종합발전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사장은 알폰소쿠시 필리핀에너지부장관과 별도로 환담을 갖고 한전이 필리핀에서 추진중인 화력발전, 스마트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구축, 배전전압승압 등의 사업협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한전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요르단 4개국에서 1466MW의 풍력과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전력은 전 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에 앞장서면서 우리나라의 ‘에너지전환’ 정책추진에도 계속 힘을 실어나갈 예정이다.


 <참고>

솔라필리핀 : 태양광 패널 조립,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업체이며,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음.

칼라타간 :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함.

말라야 발전소 : 중유 650MW, 사업기간(’95~’11)

일리한 발전소 : 가스복합 1,200MW, 사업기간(’02~’22)

나가 발전소 : 가스 등 208MW, 사업기간(’06~’12)

세부 발전소 : 석탄 200MW, 사업기간(’11~’36)

미국(콜로라도 태양광 등), 중국(내몽고 풍력 등), 일본(치토세 태양광), 요르단(푸제이즈 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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