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3개월간 시행한 ‘겨울철 생활안정 종합대책’으로 서민들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247억7,757만원 예산을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에 투입했다.
이 가운데 88.3%인 218억6,962만원은 저소득층 보호에 쓰였다.
세부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5,405명에게 145억8,533만원 지원, 결식아동 4,625명에게 급식비 25억7,777만원 지원, 경로당 126곳에 난방비 2억8,736원 지원 등이다.
저소득층 57가구에는 가구당 연탄 300장을 사 쓸 수 있는 연탄 쿠폰을 줬다.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도 성남시의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에 동참해 23억7,916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남시는 또,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27억 원을 투입해 비탈길을 중심으로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장비를 구축하고 눈 오는 날 바로 대응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 감시 활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지도 점검을 강화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수급자 보호, 자활 근로 사업, 한 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급식비 지원 등의 서민 보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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