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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3-25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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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청

 

 파주시 보건소는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크게 다섯가지로, 다음과 같다.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이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변경

▶ 3월 30일부터 일본뇌염 사백신 베로세포 배양 백신 추가 지원

▶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시행

▶ 어르신 폐렴예방접종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변경

▶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먼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 변경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한해 BCG(피내), B형간염, DTaP, IPV, DTaP-IPV(콤보백신),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Td, Tdap, Hib, 폐렴구균(59개월 이하) 등 13종에 대해 지원하였으나 2015년에는 지원대상자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변경되었고, 일본뇌염 사백신 중 베로세포 배양 예방접종과 A형 간염이 추가되어 총 14종에 대해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전국 7천여 곳)에서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일본뇌염 베로세포 배양 백신은 이미 지원되고 있는 쥐 뇌조직 유래 백신과 교차 접종은 안 되며, 안정성 및 효과에서 쥐 뇌조직 유래 백신보다 우세하다는 평가가 있어 WHO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통해 도입되었다.


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2회 접종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회 접종 후 보통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므로 2012년생의 경우 1차 접종을 꼭 5월에 접종하여야 2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해외 여행이 급격히 늘면서 국내로 유입이 빈번한 질환으로, 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으나 청소년 및 성인이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접종이 꼭 필요하다.


건강한 삶의 연장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변경사항을 보면 우선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바뀌었다.

 

1950년생의 경우 출생월과 무관하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작년과 동일하게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나, 만 65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접종 전 보건소(☎940-5597~5598)에 문의하여 접종 대상 여부와 접종 시간을 알아봐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작년과 다르게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10월에 실시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이 추위 속에서 기다리시는 일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5년 달라지는 예방접종으로 우리 아이와 부모님을 꼭 챙겨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의 밑거름인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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