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사개특위가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문 의장은 “‘국회의 계절’이다. 청와대에서 추진하는 개혁도 법률로 제도화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면서 “사개특위 여러분들이 그림을 그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해야하는데, 사개특위의 출발이 늦어서 주어진 기간이 짧다”며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의장으로서도 모든 것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35명 국회의장이 왔는데, 전부 만나자고 했다"며 해외 방문시 우리나라 위상이 높음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위원장과 백혜련 의원, 안호영 의원, 표창원 의원, 오신환 의원, 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대변인, 전상수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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