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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통사망사고 미연에 방지하자. - 보령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이수진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3-17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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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경사     ©김흥식

 

최근 주변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보령에서만 올해 들어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여 전년 대비 350%가 증가하는 등 충남권에서 교통사망사고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어른에 비해 주의력이나 운동능력,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로 위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교통질서 의식을 조기에 확립시키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인식시켜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한 경찰의 엄중한 단속과 홍보활동도 병행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스쿨존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운전하여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야 한다.

 

노인교통사고는 농사가 시작되는 4-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기계를 운행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에 안전장구를 부착토록 독려하고, 일몰 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을 입도록 하여야 하며, 운전자는 마을 주변이나 노인보호구역을 운전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경찰에서 교통사망사고를 다각도에서 집중 점검하고 주야간 취약 시간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근무 및 주요위반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운전자와 국민들의 도움이 없다면 소리 없는 메아리일 뿐이다.

 

나와 내 가족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낸다는 생각으로 운전 시 규칙을 준수하고 안전운행하여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교통선진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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