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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동반 이주 30·40대가 내포 키웠다 - - 작년 말 인구 6088명…주민 25% 10대 이하·33%는 30∼40대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3-1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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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신도시 항공사진=사진제공 충남도청     © 김흥식


내포신도시는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해 이주한 3040대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31일 기준 내포신도시 내 인구는 남성 3047, 여성 3041명 등 모두 6088명으로 집계됐다.

 

57개 공공기관 2652명의 종사자 중 전입하지 않은 종사자와 3000명가량의 공사현장 근무자까지 합하면 내포신도시 유동 인구는 1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연도별로는 도청이 이삿짐을 푼 201212509명에서 2013122323명으로 1814명 늘고, 2014년 한 해 동안에는 3041명이 증가했다.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북면의 연령별 인구 증가율을 보면, 09세가 201212312명에서 지난해 121481명으로 374.4%(1169) 늘었다.(시스템상 내포지역만 연령별 자료 별도 추출 불가)

 

3039세는 520명에서 1774명으로 241.2%(1007), 4049세는 642명에서 1649명으로 156.9%(1007), 1019세는 457명에서 1167명으로 155.4%(710) 증가했다.

 

연령대별 분포율은 0914.4%, 1011.4%, 208.9%, 3017.3%, 4016.1%, 5012.9%, 607.9%, 707.5%, 80대 이상 3.6% 등이며, 내포신도시만 따질 경우 낮은 연령대의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40대 젊은층이 019세 자녀를 동반해 이주하여 젊은 내포신도시를 만들어왔다는 분석이 가능한 셈이다.

 

이밖에 홍북면 내 전입 인구는 도외 지역 41%, 도내 59%로 조사됐다.

 

더욱 기대되는 점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내포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며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9LH아파트가 입주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경남아파트(2), 모아아파트(3), 중흥아파트(4), 상록아파트(9) 등이 잇따라 불을 켠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6534세대로, 분양은 4910세대(임대 포함)로 평균 7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에 홍성고가 이전하면, 인구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인구가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각종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새 터를 잡게 될 경우, 성장 속도는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젊은층 인구 비율이 높은 점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포신도시 내 어린 자녀를 둔 부모 등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남도교육청, 홍성군 등과 협력해 학교와 보육시설을 충분히 확충해 나아가는 한편, 교육특화 사업도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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