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반기 일자리 시책평가... 김천시 ‘최우수상’
  • 정금주
  • 등록 2018-10-12 16:24:11

기사수정
  • - 일자리전략실 설치,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구성 일자리사업 높은 평가





경상북도는 12일(금) 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18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천시 등 6개 시군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시책평가는 도정의 현안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시책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시군의 전반적인 일자리시책을 평가해 우수한 시책사례는 타 시군으로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일자리 창출 시책평가에서는 김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구미시, 경산시, 의성군, 칠곡군, 예천군을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국도정 일자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별로 지역여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대책 등을 추진한 일자리창출 노력도,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우수기업 발굴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올해 첫 시행된 안정자금과 청년일자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일자리안정 자금 자체 접수실적과 청년․여성 고용률을 신규 평가항목으로 설정해 국도정 일자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일자리 목표 및 예산 집행에 전년대비 목표 증가율을 반영하고 고용 및 실업 감소율을 직전 3년 평균대비 증가율로 조정하는 등 일부 평가항목을 보완해 일자리 시책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부시장 직속 일자리전략실을 도내 최초로 신설하고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를 구성해 미래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으며, 중․장년층 고용촉진을 위한 4050 중․장년 중소기업 인턴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미시는 청년연구인력양성사업과 독일 해외취업지원사업 ▲ 경산시는

게임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 ▲ 칠곡군은 청년목수학교 및 빨래판 합창단 운영 ▲ 예천군은 곤충사업육성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 추진 ▲ 의성군은 도시민 유인 촉진 프로그램 및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귀농귀촌 정책(‘17년 귀농귀촌 전국 3위, 721가구)을 유지한 것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상의 영예을 안은 시군에 축하드리며, 한국의 산업발전을 주도해 왔던 철강․반도체 등 도내 대표산업이 성장 동력을 잃고 있어 일자리와 경제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라며 “도와 시군이 협업하고 합심해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