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내 4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하반기 골프장 농약사용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 내 농약 사용에 따른 주변 지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 사용 저감 지도 및 친환경 농약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조사 내용은 농약사용량,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자발적 농약사용량 저감 노력, 친환경 농약 사용권장 지도 등이다.
진주시, 거제시 등 7개 시․군은 도와 시․군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그 외 시․군은 자체 조사를 실시하며, 골프장별 사용 농약 품목, 사용량 및 사용 면적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올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고독성 농약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없었으며, 도내 41개 골프장 중 10개 골프장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조사와 농약 사용량 저감 지도를 통해 골프장 주변 수질오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친환경 농약 사용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