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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악관현악
  • 이영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10-08 1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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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립연정국악연주단 기획공연 교류음악회‘화려한 만남’ -




[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타시도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과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100여 명의 대규모 합동무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는 섬세하고 유연한 지휘로 무대를 압도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새롭게 변화하는 젊은 국악을 전하고 있는 성남시립국악단 김만석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교류 지휘로 대전과 성남 지역의 음악적 색깔을 하나로 합해 조화롭고 파워풀한 대규모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국악관현악 ‘산곡’을 시작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 대금 수석 이동수의 대금 협주곡 ‘청성곡’, 성남시립국악단 가야금 부수석 오정희의 옥류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김만석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공우영 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청청’, 대전시립과 성남시립 성악단이 함께 노래하는 성악협주곡 ‘토리이야기’,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화려한 만남’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사로잡은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과 문화예술도시성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된 성남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교류지휘는 물론 단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교류 협연 무대가 펼쳐지며, 파워풀하고 화려함이 극에 치닫는 대규모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100여 명이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각 지역의 색깔을 하나의 화음으로 모아 역동적인 사운드와 화려함으로 가득 찬 무대를 준비했다”며 “기대하셔도 좋을 무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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