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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본격 시작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10-04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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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음달 10일 개강하는 관광두레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중

[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민선7기 주요공약인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추진하는 ‘2018 관광두레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참가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본격 시작


아카데미는 관광두레 및 공정·생태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 활동가나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대덕문화원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광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민선7기 박정현 구청장 대표 공약사업인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지역 주민이 주인공인 관광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운영 예산 1400만원은 전액 국비 부담이며,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관광두레 우수지역 견학, 관광두레PD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아카데미 이수 후에는 2019년 관광두레 사업대상지역 및 PD 선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관광수익을 지역민이 공유하는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 사업에 구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구민과 함께하는 관광산업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및 공정·생태관광에 관심이 있어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은 대덕구 문화체육과로 문의(☎042-608-6732)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알선 등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 했으며, 2018년 현재 전국 47개 지역·174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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