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일 장애아동에게 제한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야외학습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학습은 장애아동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스트밸리, 사파리, 토토와 물개섬 공연 등을 관람하며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유 시간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서구 보건소 장애아동 재활 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대학교와 연계하여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개별학습지원, 인지학습기능지원, 예술치료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뿐 아니라 장애 및 장애 위험요인 조기발견을 위한 발달평가지원사업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을 위해 통합교육지원사업도 제공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야외학습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서구는 앞으로도 더 좋은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