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덕구 신탄진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정택)는 18일 평소 식사준비의 어려움이 있는 결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송편, 동태전, 버섯전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탄진동 복지만두레 회원 13명이 참석하여 오전부터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방문시에는 어르신들이 식사는 잘 드시는지 편찮은 곳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덕담을 나누었다.
추석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독거세대 어르신은 “내가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은데 매달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멀리 사는 친자녀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추석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오히려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기간”이라며, “복지만두레의 작은 전달이 큰 위로와 세상과의 소통의 통로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