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지난 14일 기성복지만두레와 기성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대전 서구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제6회 기성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기성거북이 마라톤대회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복지시설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속도를 맞춰 걸으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편견의 벽을 없애는 시간을 보냈고, 팔찌 만들기,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행사를 계기로 모든 사람이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마라톤 행사에는 맥키스 컴퍼니, 대청병원, 기성중학교가 후원하고,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 구의원 등이 함께 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