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04억 투입 ‘풍요로운 바다’ 만든다
  • 김흥식
  • 등록 2015-03-10 11:42:00

기사수정
  • - - 올해 수산자원 관리 시행계획 최종 확정…사업 본격 추진키로 -

 

충남도가 수산자원 유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29개 사업에 404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수산자원 관리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산자원 관리 사업은 자원 회복 및 관리의 내실화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 기반 조성등 두 갈래로 나눴다.

 

우선 수산자원 회복 및 관리 내실화를 위해 도는 42억여 원을 투입, 선령 5년 이상 노후 선박 중 허가 수량 초과 연근해 어선 81척을 줄인다.

 

2000만 원을 들여 방치 폐선 5척에 대한 처리비를 지원하고, 수산자원 관리와 불법 어업 예방·지도를 위해 70억 원을 투입, 수산자원관리선 건조를 추진한다.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21곳 육성에는 159000만 원을, 해파리 모니터링 체제 구축 및 구제를 위해서는 1억 원을 들인다.

수산자원 서식지 및 어장 환경 관리는 23개 사업에 3319600만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양식어장 환경 개선 분야 사업 및 투입 예산은 양식어장 정화 20022500만 원 우량 김 생산 지원 1179000여만 원 어장환경 개선 510억 원 해삼 서식환경 조성 지원 591600여만 원 해적생물 구제 사업 4403200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인공어초 시설은 보령과 서산, 당진, 서천, 태안, 홍성 등 7개 지구 12842억여 원을 들여 어초를 투입한다.

 

홍성 죽도 바다 숲(해중림) 조성 사업은 1022000만 원을, 연안 바다목장 2곳의 인공어초 투입과 수산종묘 방류, 효과 조사 등의 사업에는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조성 사업은 수산종묘 매입·방류 10개소 16억여 원 패류어장 자원 조성 6개소 10억 원 어류 중간종묘 방류 10만 마리 16억여 원 등이다.

 

친환경 양식어장 기반시설 조성 사업 및 예산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 4개소 56억여 원 친환경 새우 및 바다송어 종묘 생산 지원 20억 원 해삼 종묘배양장 지원 25000만 원 양식어장 기반시설 지원 5개소 26000여만 원 굴 친환경 시설 지원 100세트 10억 원 양식시설 기자재 구입 지원 4개소 2억여 원 등이다.

 

이밖에 유류피해 지역 어장 환경 개선에는 92억 원을 투입, 종묘 발생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서는 어업 생산 기반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한편, 수산자원의 서식지와 생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야 한다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원 회복 및 관리에 내실화를 기하고, 수산자원 관리 기반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