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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국제디자인총회 추진상황 점검
  • 곽상원
  • 등록 2015-03-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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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장현 시장, 디자인비엔날레‧문화전당 등 문화자원 연계 프로그램 마련 주문

광주광역시가 9일 2015국제디자인총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의 문제점과 분야별 추진 내용, 앞으로 일정을 점검했다.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2015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윤장현 시장 주재로, 공동위원장인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 광주전남디자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석 조직위 사무총장의 보고에 따르면,

 

2015국제디자인총회를 공동 주최하는 광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1월 조직위원회 구성과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디자인분야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연사 섭외, 숙박시설 가예약, 행사장소 확보 등 선결 사항을 진행해왔다.

 

조만간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가 선정되면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에는 2015국제디자인총회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전시 참가 등록, 홍보대사 선정, 70여 명의 국내외 연사 섭외 및 확정, 프로그램 세부 운영계획 등도 준비할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2015국제디자인총회를 계기로 광주가 세계적인 디자인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광주는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디자인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인프라를 갖춘 아시아의 문화예술디자인 허브도시다. 이러한 자원을 토대로 지역 디자이너,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공유할 수 있는 광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 국제디자인총회는 광주의 각종 국제 행사 개최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2015년 제6회 디자인비엔날레 개최 등 아시아디자인중심도시로서 광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디자인총회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양상간의 지속 가능한 혁신과 참여의 의미인 ‘이음(design connects)’을 주제로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70개국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컨퍼런스, 디자인정상회의,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특별행사로 광주도시탐방과 광주문화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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