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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합창단‘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초청공연’성황 - 우리의 정서·한을 담은‘뱃노래, 아리랑’으로 세계를 울리다.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09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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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립합창단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초청공연’ 성황     © 이정수

안산시립합창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합창행사인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에 초청되어 지난 226, 27일 양일간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Tabernacle, Abravanel Hall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전미지역 및 세계 각국에서 등록한 음악관계자가 5천여명에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도 약 100여명의 지휘자 등 음악관계자들이 참관을 했으며, 합창대회는 전미지역에서 40개 팀과 초청된 세계 각국 합창단 6개 팀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안산시립합창단은 합창명곡 Sanctus로 시작하여 Agnus Dei에서 절정의 하모니로 우리 안산시립합창단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망의 뱃노래로 우리 정서의 한을 절절한 합창으로 들려줌으로써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와 정서를 달리하는 세계인의 눈가를 젖게 했으며, ‘아리랑으로 세계에서 모인 많은 합창지도자들 앞에 대한민국을 그리고 우리 안산을 알려 다시 공연장을 뜨거운 기립박수와 감동의 물결로 달구었다.

 

특히 공연중간과 종료시점 등 2번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최상위 수준의 합창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공연을 참관한 타국 지휘자들은 여타 합창단도 물론 노래를 잘하는 것을 느끼지만 가슴을 울리는 안산시립합창단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며 극찬을 했다.

 

특히 공연마다 전 좌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은 원더풀”, “판타스틱” “오 마이 갓등으로 환호를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마다 기립박수와 앙코르가 이어졌다.

 

또한 현지에서 세계 유명 합창관계자들로부터 향후 공연에 대한 초청의뢰를 받은 상태이다.

 

안산시립합창단은 227일 솔트레이크(유타한인장로교회)31일 샌프란시스코(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Palo Alto)에서 고국의 향수를 그리는 현지 교민들을 위한 연주회를 가졌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는 7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울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1995년 창단되어 박신화 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합창단은 20여년 다져온 섬세하고 조화로운 음색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대회에 참가한 전미합창단들 뿐 만 아니라 연찬을 위하여 참가한 5,000명 이상의 세계 음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위선양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481-2064) 또는 안산시립합창단(481-4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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