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29일 승강기 갇힘 사고의 대응능력을 높여 중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동부소방서, 송촌중학교의 협조 하에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교육, 본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강기 갇힘 사고 및 구조 활동 과정을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하게 연출한 사전 촬영 영상을 보면서 실제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영상 속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송촌중학교 학생 2명과 함께 직접 사고 승객 역할로 참여해 사고순간부터 구조상황까지 직접 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가상 상황임에도 난감했는데 실제상황이라면 더욱 당황해 비상 대처가 어려울 것 같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사전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훈련을 통해 구민과 함께 안전한 대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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