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기자 = 앞으로 홀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림동 주민은 ‘우리 동네 위기 가구 발굴단’의 도움을 받아 각종 공공급여 신청을 안내받고, 민간기관 후원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 서구 정림동(동장 이래권)은 지난 28일 지역주민 110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위기 가구 발굴단’ 발대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은둔형 복지 사각계층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발굴단’에는 방문형 직업종사자와 다중이용시설,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세대 및 업소 이용자 중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경우, 동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고 하고,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위기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또 통장 등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은둔형 복지 사각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자 연계 등 지원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래권 동장은 “옆집의 어려움은 이웃집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다”라며, “주민과 함께 위기 가구의 신속한 발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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